문도 픽사(Mundo Pixar) 성수 전시회, 멋진 상상의 세계
픽사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몰입형 전시, 성수에서 펼쳐지는 픽사의 마법 세계 속으로
이번 주말엔 뭘 해볼까 고민하다가 어릴 때 정말 좋아했던 픽사 애니메이션들이 현실 속에 펼쳐진다는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열리는 ‘문도 픽사’라는 전시인데요~~ 그냥 보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공간을 걷고 캐릭터들을 만나는 체험형이라는 말에 바로 예매했죠. 사실 요즘 감정적으로 살짝 지쳐 있었는데 이런 따뜻하고 기분 좋아지는 콘텐츠가 필요했달까. 그래서인지 더 기대가 컸어요. 여러분도 혹시 그런 날 있지 않나요? 영화 한 장면처럼 머릿속 상상 속 세계로 들어가 보고 싶은 날요.
픽사 세계를 그대로 옮긴 몰입형 공간
전시장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픽사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에 들어선 듯한 기분이 들어요. 현실의 벽이 사라지고 바로 앤디의 방, 풍선을 단 집, 감정 본부로 이어지는 그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되죠. 그게 바로 문도 픽사의 매력이에요. 단순히 캐릭터를 보는 게 아니라 그 공간을 직접 걷고, 만지고 느낄 수 있어요. 1000평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 덕분에 진짜 영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감성 폭발, 미디어아트 전시 하이라이트
이 전시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래요. 미디어아트 전시답게 영상, 음향, 조명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질 것 같아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감성에 젖게 되는 순간이 있지않을까요? 특히 인사이드 아웃 공간에서 조이와 새드니스의 등장 장면은 기대됩니다.
전시 공간 | 특징 | 감성 포인트 |
---|---|---|
업 하우스 | 실제 크기의 풍선 집 구현 | 사진 찍으면 진짜 하늘 나는 기분 |
감정 본부 | 빛과 소리로 감정을 시각화 | 아이와 감정을 이야기해보기 좋아요 |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사진 여행
전시 전체가 말 그대로 사진 스팟이 될거에요. 아이들은 우디랑 사진 찍으려 할거고 저는 버즈 옆에서 어릴 때 장난감이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괜히 울컥하겠죠?
- 앤디의 방에서 우디와 함께 사진 찍기
- 러셀과 칼 할아버지 앞에서 인생샷 도전
- 감정 본부에서 조이와 새드니스 사이 감정샷
토이스토리부터 인사이드아웃까지 세트 소개
문도 픽사는 총 5개 이상의 대표 애니메이션 공간을 그대로 구현합니다. 토이 스토리 존에 들어서면 익숙한 파란색 벽지와 장난감 박스가 반겨주고 몬스터 주식회사 워크룸은 문고리 미로가 실제로 펼쳐지며 모험하는 기분이 들거에요. 각각의 세트는 조명과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해요.
애니메이션 | 전시 공간 | 특징 |
---|---|---|
토이 스토리 | 앤디의 방 | 장난감 세계 구현, 우디 버즈 포토존 |
업 | 풍선 하우스 | 집 전체가 풍선에 달려 있는 디자인 |
몬스터 주식회사 | 문고리 미로 | 복도를 직접 체험하며 문 속 세계로 이동 |
인사이드 아웃 | 감정 본부 | 감정을 시각화한 공간, 교육적 효과도 높음 |
예매 전 꼭 알아야 할 관람 정보
문도 픽사 전시는 회차별로 인원을 제한해서 운영돼요. 그래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미리미리 예매하는 게 좋아요. 월요일은 휴무니까 일정 잡을 때 꼭 참고하시구요.
항목 | 내용 |
---|---|
전시 기간 | 2025.05.05 ~ 2025.06.29 |
운영 시간 | 10:00 ~ 20:00 (월요일 휴무) |
장소 | 성수문화예술마당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71) |
얼리버드 할인과 예매처 안내
지금 예매하면 얼리버드 30% 할인도 가능해요. 전시 퀄리티 생각하면 이 가격 진짜 혜자에요. 저도 이 기회에 바로 예매했거든요.
- 성인 티켓: 45,000원 → 31,500원 (30% 할인)
평균적으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돼요. 사진도 찍고 공간도 즐기면 그 정도는 훌쩍 지나가요.
완전 추천이에요. 픽사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최고의 공간이 될 거예요.
네, 대부분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촬영 가능하고 포토존도 엄청 많아요.
전시장 마지막 포토존 옆에 굿즈샵이 있어서 마음껏 쇼핑할 수 있어요.
예매한 회차 시간에 맞춰 도착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어요. 늦지 않게 가는 게 좋아요.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해요. 성수역에서 도보로 가까워요.


현실에 지칠 때면 문득 애니메이션 속 따뜻한 장면들이 떠오르곤 해요. 그런 순간들이 실제로 펼쳐진다면 어떨까요? 이번 문도 픽사 전시는 그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줄거에요. 전시장을 나설 땐 분명히 더 가벼운 마음, 더 따뜻한 표정이 되어 있을 거예요. 픽사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물론이고 위로가 필요한 지금의 나에게도 꼭 필요한 공간이었어요. 마음 한 켠에 동심과 감성이 남아 있다면, 꼭 한번 걸어보세요. 상상 속의 세계가 바로 눈앞에 펼쳐질 거예요.